한국국제물류협회(KIFFA·회장 김병진)가 전문물류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IFFA는 지난 15일 제10기 국제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입교식을 갖고 약 2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아카데미 과정에서는 국제물류 이론 및 실무에 대한 내용을 총망라한 교육이 진행된다. 국제물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업계 강사 위주로 구성했고, 교육내용 또한 현장 실무교육 내용을 대폭 확대해 교과목을 구성함으로써 업계에서 요구하는 실무지식을 습득한 인재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2017년 2월17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입교식은 KIFFA 차미성 부회장 등 협회 관계자와 무역학(국제통상 및 국제물류)을 전공한 대학생(졸업자 포함)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KIFFA 차미성 부회장은 “국제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입학을 환영하며, 과정을 잘 이수해 실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카데미 과정이 사회생활의 첫 걸음이 되어 모두 원하는 곳으로 취업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KIFFA는 2012년부터 실시한 1기부터 9기까지 청년취업아카데미 수료생 334명중 총 281명이 국제물류업계로 취업해 84%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취업률은 전국 청년취업아카데미 교육기관 중에서도 수위를 기록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이번 제10기 국제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에는 협약을 체결한 7개 대학교(강남대, 단국대, 덕성여대, 명지대, 서경대, 순천향대, 영남대)에서 26명, 비협약 대학 12개 대학교에서 14명을 선발해 총 40명이 최종 수강생으로 선발돼 향후 수료시 KIFFA와 협약을 체결한 34개사를 포함한 모든 회원사에 취업을 진행한다.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은 정부(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지난 2011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산업계(사업주단체 또는 기업) 주도로 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만 34세까지)를 대상으로 취업연계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수료생의 취업률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차등 지원하는 제도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졸업하기 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지식을 습득하게 해 기업에 취업을 시킴으로써 단절없이 이동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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