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26 18:27
피앤오 네들로이드(P&O Nedlloyd)가 아시아/남미 동안 서비스를 남아프리카
까지 확대 실시하며 동항로에 신규 선박을 투입할 것이라고 지난 20일 발표
했다.
피앤오는 어느 정도 규모의 선박을 얼마나 투입할 것인지 밝히지 않은 가운
데 2001년 4월 말까지 단계적인 선박 투입작업을 통해 아시아/남미항로에
신규 선박을 배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결과로 아시아/중남미
항로가 기간항로(Trunk-Line)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측했다. 아
시아내 여러 항구를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와 연결하는
서비스로 거듭나게 될 아시아/남미 서비스는 서비스 영역을 확대, 주정요일
체제로 웨스트 바운드행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포트 엘리자베스에 기항
하게 되고 이스트바운드행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반에 각각 기항, 서비
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러한 서비스 변동으로 피앤오는 남아프리카항로에 컨테이너를 공동 배선
하는 5개 선사 컨소시엄인 사파리(Safari)로부터 탈퇴하고 그동안 선박을
투입해 왔던 아시아/남아프리카서비스도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피
앤오 네들로이드는 이러한 신규 서비스를 내년 3월 30일부로 실행할 것이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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