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웨이하이, 인천-칭다오 카페리 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위동항운유한공사는 노후골목에 벽화 그리기 활동을 통해 이웃에 사랑을 전했다.
지난 11월17일 위동항운 직원들은 본사가 위치한 서울 마포구 일대 노후골목을 찾아 회색빛 벽면에 형형색색의 그림을 그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벽화를 그리는 동안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은 화사하게 바뀐 동네 분위기에 큰 관심과 호응을 보이며 음료수를 전하는 등 고마움을 표시했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위동항운 직원들은 “평소 무심하게 지나다니던 골목 분위기를 우리의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 변화시킬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 며 “우리가 그리는 그림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행복이 전해지고, 지역 사회의 분위기가 더욱 밝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2월 초 인천 지역 소외계층에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인 위동항운은 독거노인 지원, 기부사업, 청소년 문화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가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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