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4 11:15

제2회 청년 해운∙조선∙물류인 모임 개최

장기 해운불황 속 새로운 항로 개척

해운·조선·물류업계 20~30대 청년들이 모인 '청년 해운·조선·물류인 모임'이 두번째 행사를 가졌다.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부영빌딩 세미나실에서 열린‘제2회 청년 해운∙조선∙물류인 모임’에서는 한진해운, 현대상선, 탑오션코리아, 도이그로코리아, 대림산업 물류팀 등 40여개 해운∙조선∙물류 관련 기업에서 60여명의 직원이 참석해 친목을 도모했다.

법무법인 충정의 성우린 변호사가 주축이 되어 만든 청년 해운∙조선∙물류인 모임은 지난 7월 14일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개최했으며, 해운업계 명사를 초청한 강연과 커리어 개발을 위한 모임을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모임에서는 법무법인 충정 해상∙항공팀 팀장 최우영 대표변호사가 한진해운 사태에 따른 물류대란의 쟁점에 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우영 대표변호사는 “한진해운의 법정관리행은 결국 국내외 해운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국내 통합도산법에 의해 국제도산에 관한 많은 선례가 발생할 것으로, 현재 외국기업들의 채권신고에 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충정은 최근 한진해운 물류대란 사태 등 위기에 봉착한 해운산업의 견실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해상 및 기업도산 분야에서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우영 대표변호사, 이상봉 변호사, 임치영 변호사 등을 주축으로 기존의 해상팀에서 해상∙항공팀으로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인상선 주식회사 양진호 대표이사가 ‘청년 해운인의 미래 설계 – 다양성과 전문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양 대표이사는 주어진 1시간 동안 청년 해운∙조선∙물류 인들과 의견을 주고 받으며 본인의 스토리를 소개했다.

양 대표이사는 “해운업계에 드리운 사상 최악의 위기 속에서 젊은 해운∙조선∙물류 인들을 중심으로 발족된 모임이 있다는 것 만으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작금의 해운산업은 더 이상 자본집약, 노동집약산업이 아닌 지식산업으로 성장했다. 청년 물류인이 지금과 같은 순수한 열정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해운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할 준비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우린 변호사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 해운인들이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활발히 연구하는 등, 모임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PANAMA CAN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Ludovica 05/09 05/29 MAERSK LINE
    Tyndall 05/10 05/30 MAERSK LINE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Welcome 05/07 05/19 HMM
    Cma Cgm Sahara 05/08 05/19 CMA CGM Korea
    President Fd Roosevelt 05/14 05/25 CMA CGM Korea
  • BUSAN BUENAVENTUR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harlotte Maersk 05/05 05/29 MAERSK LINE
    Posorja Express 05/08 06/02 HMM
    Wan Hai 287 05/09 06/22 Wan hai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Utmost VIII 05/10 05/27 MSC Korea
    Ym Triumph 05/13 05/24 HMM
    Msc Maureen 05/14 05/26 MSC Korea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osco Belgium 05/09 05/20 CMA CGM Korea
    Guthorm Maersk 05/11 05/24 MSC Korea
    Guthorm Maersk 05/11 05/27 MAERSK LINE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