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용품협회, 국제크루즈포럼서 선용품전시부스 운영

(사)한국선용품산업협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메종글래드제주에서 개최되는 ‘제4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국내 선용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선용품협회는 부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선용품전시부스 2개를 개설해, 국제 크루즈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내 선용품의 질적 우수성과 가격경쟁력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제4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크루즈관광 선진 8개국, 부산시를 비롯한 크루즈산업 관련 국내 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며, 글로벌 크루즈선사의 대표 주자인 코스타, 로열캐러비언, 프린세스크루즈, 카니발, 스타크루즈 등 세계 주요 7개 크루즈선사 대표와 크루즈산업 관계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적인 크루즈선사의 구매담당자와 선용품협회 대표단이 공동으로 참석하는 ‘선용품 비즈니스미팅’도 마련돼 있다. 국내 선용품의 경쟁력을 세계 주요 크루즈선사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용품협회의 김영득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 크루즈선에 선용품공급을 확대해 우리나라 선용품의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회로 삼겠다”며 “앞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선용품산업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유망 해운항만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