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t급 핸디막스 벌크선의 스폿 용선시황이 지난해 10월 이후 11개월 만에 7000달러대를 기록했다. 곡물 수송수요가 시황을 개선시킨 것으로 보인다.
7월13일자 영국 런던 시장에서 핸디막스의 주요 항로 평균 운임율은 7099달러(전날 대비 131달러 상승)로 증가했다.
남미산 곡물 출하의 피크기는 지났지만, 선적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북미에서도 햇곡식의 수확기를 앞두고 재고를 방출하기 위한 수송 수요가 발생했다. 발트해 지역의 선복 수요도 수급을 개선시키고 있다.
핸디막스의 평균 비용은 1만1000~1만2000달러다. 손익분기점을 밑도는 상황은 바뀌지 않고 있다. 다만 케이프사이즈의 5항로 평균이 약 7400달러에 그치는 가운데, 핸디막스 시황의 회복이 두드러지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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