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부정부패 없는 사회를 위해 청렴연극 공연을 마련했다.
UPA는 청렴도평가 최우수기관 도약을 위해 10일 오후 울산항마린센터 다목적홀에서 울산항 클린벨트 23개 기관 임직원 100여명을 초청해 연극 관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극은 관행적인 비리행위를 해온 주인공(김과장)이 대학생 아들의 비리연루를 통해 청렴했던 자신의 아버지를 회상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담았다. 공직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도 청렴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임직원들 스스로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UPA 감사팀 관계자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오는 9월 시행됨에 따라 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다”며 “울산항 클린벨트 23개 기관 전체의 청렴의식을 높여 울산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클린벨트 기관 간 청렴업무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언한 기자 uh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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