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리는 ‘부산국제크루즈 박람회(시트레이드 크루즈 아시아 2016)’ 초청연사와 국제크루즈선사 대표자 등 행사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11일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에서 선용품업계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진 후 전시장을 관람했다.
11일 한국선용품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코스타, 로열캐러비언, 홀랜드아메리카 등 세계 주요 크루즈선사와 부산시 항만물류과장, 한국선용품산업협회 대표단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선용품산업협회는 세계 주요 크루즈선사 대표자를 상대로 우리나라 선용품의 질적 우수성과 국제경쟁력을 홍보했다.
또 국제 크루즈선사 대표 등은 선용품센터 내에 설치돼 있는 세계 유일의 선용품 상설 전시장을 관람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용품 공동 전시부스를 개설한 선용품산업협회는 우리나라 주요 선용품업체의 카탈로그 및 팸플릿 등을 비치하고 국내 선용품산업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는 한편, ‘아시아 크루즈 선용품공급시장 현황 및 전망’ 워크숍에도 참여해 선용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선용품산업협회 김영득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 크루즈선에 우리나라 선용품 공급을 반드시 성사시켜 선용품의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회로 삼겠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선용품업체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부산항을 국제 선용품산업의 중심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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