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2019년까지 ‘울산항 항만조명 LED교체 공사’를 실시한다.
울산항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국가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동참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UPA는 울산본항 10개 부두 야적장의 저효율 나트륨등을 고효율 LED투광등으로 교체한다. 항만조명을 LED로 교체하면 기존 나트륨등 대비 평균 수명은 5배, 전력소비는 35% 이상 절감된다.
UPA는 총사업비 약 17억원을 투입해 LED교체 공사를 올해부터 2019년까지 연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계획된 사업은 7월까지 울산본항 1~4부두 야적장 내의 나트륨등을 LED투광등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약 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UPA 항만건설팀 관계자는 “2016년 울산항 항만조명 LED교체공사로 울산항의 에너지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언한 기자 uh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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