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 화물유치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8일 개최된 설명회에 베트남물류 사절단을 초청해 베트남 신규항로 조기 안정화 및 상호협력 강화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이달 초 평택항과 베트남을 잇는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됨에 따라 항로 안정화 및 시장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해양항만정책과와 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베트남 신규항로 등 최신 현황과 물류 경쟁력, 이용 이점 등을 설명하고 평택항에서 호치민항까지 운항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산업통상부 트란 탄 하이 국장은 “최근 베트남 하이퐁과 평택항을 연결하는 신규항로 개설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이번 개설이 양국 FTA 시대에 교역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진수 본부장은 “평택항을 통해 도내 베트남 교역 기업들이 물류비를 절감하는 등 기업경영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언한 기자 uh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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