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평택․당진항에서 처리된 자동차 물동량이 33만4351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수출차량은 19만1429대, 수입차량이 6만5045대, 평택․당진항을 경유한 환적차량은 7만4357대였다.
제조사별 물동량 기준으로 수출차량을 살펴보면 기아자동차가 17만136대로 가장 많았다. 현대자동차 1만351대, 쌍용자동차가 8839대로 그 뒤를 이었다.
수입차량으로는 BMW가 1만3780대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 벤츠(1만2582대), 아우디(6394대), 폭스바겐(5403대)순을 기록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정진걸 항만물류과장은 “연간 누적처리량이 전년 대비 약 7% 감소했지만 물동량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평택․당진항이 자동차 허브 항만으로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언한 기자 uh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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