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상은행 리스 자회사 ICBC리싱이 최근 40만t급 광석 전용선 발레막스 10척의 신조선 발주를 추진했다.
일본해사신문은 ICBC리싱이 칭다오북해선박중공에 4척, 양자강선업에 6척의 발레막스를 발주했다고 보도했다. ICBC리싱은 이 10척을 브라질 발레와의 계약으로 2018년부터 27년간, 연간 1600만t의 COA(장기운송계약)에 투입한다.
양자강선업에 따르면 발레막스 척당 선가는 8500만달러다. 길이는 362m, 폭은 65m로 LNG(액화천연가스)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사양이다.
발레는 3월 이후 ICBC리싱 외에 중국원양해운집단, 초상국능원운수(CMES)의 3사와 27년간의 장기 COA을 체결했다. 각각의 계약에 투입하는 발레막스 각 10척을 발주했다.
현재 발레는 발레막스 35척을 운항하고 있으며, 남미발 아시아·중동의 철광석 수송에 투입한다. 이번 브라질-중국간 투입하는 40만 중량 톤형 VLOC(대형 광석선) 30척을 추가로 발주하면서, 발레막스 선대는 65척으로 증강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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