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2 16:25

CJ대한통운, 주 7일 배송 개시…이커머스 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일요일·공휴일에도 택배 배송…택배기사 주 5일제 단계적 확대


CJ대한통운이 오는 5일부터 주 7일 배송을 시작한다. 일요일, 공휴일에도 쉬지 않고 배송을 이어가 소비자 생활과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올해의 첫 일요일인 1월5일을 기점으로 주 7일 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에 2025년부터 ‘매일 오네(O-NE)’ 서비스와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기존엔 일요일과 공휴일 등 연간 약 70일 가량 택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으나 이제는 언제든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선식품 같은 변질 우려가 있는 제품도 끊김 없이 배송이 가능해지고, 주말에 온라인 주문을 하면 지금보다 1~2일 더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성장세가 둔화된 이커머스 시장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커머스 업체들은 CJ대한통운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체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주 7일 판매와 배송이 가능해진다. 풀필먼트와 연계할 경우 밤 12시 이전에 주문하면 언제든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게 해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이 고객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수요조사에 따르면, 홈쇼핑과 식품 업계를 비롯한 상당수가 주 7일 배송 도입을 계획 또는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층 강화된 배송 경쟁력이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질 거란 기대를 드러냈다.

CJ대한통운은 우선 배송 밀집도가 낮은 일부 읍·면 지역을 권역에서 제외하고, 향후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물량이 증가하면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휴일 배송을 담당하는 택배기사가 지나치게 넓은 구역을 맡게 되면 과로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방지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주 7일 배송과 함께 택배 기사의 주 5일 근무를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휴일배송 등 업무 방식 변화에 따라 추가 보상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택배기사 복지 제도를 더욱 확대해 종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CJ대한통운 윤진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주7일 배송이 보편화되면 건강한 경쟁이 촉발되고, 이커머스 산업 발전과 소비자 혜택 증가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물류 산업의 패러다임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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