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14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30포인트 상승한 597포인트로 마감됐다. 벙커유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모든 선형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87포인트 상승한 831포인트를 기록했다. 해운거래정보센터에 따르면 케이프 시장은 동호주 석탄 항로가 1일당 5500달러에 성약이 체결되는 등 대부분 항로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서호주 철광석 항로는 하락세를 보였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22포인트 상승한 700포인트로 마감되며 700포인트대에 올라섰다. 파나막스 시장은 태평양 수역에서 석탄 수요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금주에 남미 곡물 수출 성약이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거래일보다 8포인트 오른 514포인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태평양 왕복 석탄 항로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니켈광석은 수요 감소세를 보이며 운임은 소폭 하락세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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