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회생전력 방전장치 및 그 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회생전력 방전장치 및 그 방법’에 대한 특허는 부산항의 비상전력 확보를 위해 개발한 이동식 비상발전기의 핵심기술에 대한 것이다.
이 기술은 정전 발생 시 발전기 내에서 각 항만하역장비에서 발생하는 회생전력을 방전 처리해 발전기의 안정적인 운전을 할 수 있게 만든다. 각 항만하역 장비마다 회생전력 방전처리 장비를 별도 설치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비용 역시 크게 절감된다.
위기상황 발생 시 항만하역장비에 응급대처가 가능해 항만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김성환 건설담당 부사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항만운영 효율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언한 기자 uh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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