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이하 BPA)가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BPA는 기관의 경영효율성 및 부산항 발전과 미래를 책임질 임직원 육성을 위해 9대 핵심 프로그램을 선정, 운영에 나선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교육성과를 높이고 다양한 지식을 함양해 경쟁이 치열해진 글로벌 해운항만물류환경에서 적합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계획의 목표다.
‘자기주도적 지식경영 실현’, ‘교육의 성과와 업무와의 연계’, ‘직급별 필수 교육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차민식 경영담당 부사장은 “이번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해운환경과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항만경쟁에서 부산항이 세계 2대 환적중심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원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PA는 지난 12월 업무방식을 개선하고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강화 및 부산항 집하능력 향상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 경영방침을 실사구시, 변화창조, 고객감복, 소통화합으로 정해 현장중심의 업무를 추진 중이다. 이번 9대 교육프로그램 운영 역시 4대 경영방침을 구체화한 것이다.
< 김언한 기자 uh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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