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9-09 09:42

항만물동량, 최대 30%선까지 증가

전세계적으로 화물량이 작게는 4%선에서 많게는 30%선까지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각국 항만들이 최근 2000년 회계연도(1999년 7월 1일 ~ 2000년 6월 30일)
및 올 상반기 통계자료로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 화물량이 꾸준한 증
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동안 암스테르담항은 전년 동기에 비해 물량이 10% 증가세를 보이
면서 처리물량이 3,150만톤에 이르렀다. 암스테르담항만측은 상반기 실적을
토대로 올 한해 처리 물동량이 작년 한해 총 물동량인 5,600만톤을 쉽게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암스테르담 항의 물량 증가세는 어떤 특정 품목
에 의해 주도세가 이끌어졌다기 보다 모든 부분이 꾸준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액체 벌크(Liquid Bulk) 화물은 27% 증가세를 기록, 650만톤에 이르렀고 드
라이 벌크(Dry Bulk)는 6.2% 증가한 2,140만톤을 처리했다. 또한 일반화물
은(General cargo) 총 8%의 환적 성장률을 보이면서 350십만톤 처리량을 보
였다.
“국가 경제 성장율과 국제 경제 성장율을 고려해 볼 때, 올 해안에 설정
목표량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봅니다” 라고 암스테르담항 한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 암스테르담항의 올 한해 환적물량이 6천만톤
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Ceres Operated 컨테이너 터미
널이 내년쯤 개장하게 되면 성장속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액체 벌크화물의 27% 성장율은 원유와 석유화학 제품의 무역
증가량에도 부분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에서 석유
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28.7% 의 환적물량이 증가, 5백만톤
에 이르는 환적물량을 발생시켰다고 보고했다. 액체벌크중 원유는 5.4% 증
가세를 기록, 15만톤의 물량세를 보였으며 화학제품을 포함한 그외의 액체
벌크화물들은 원유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 28%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동안 암스테르담항에서 처리한 드라이 벌크화물은 총 2,140만톤으
로 6.2%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곡물, 소먹이, 유지 종자 등 애그리 벌크(A
gri bulk)는 네덜란드 가축 조정안에 따라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1.5%감소
한 5백만톤을 기록했다.
석탄 환적물량은 독일에서의 수요 증가로 11% 성장한 830만톤에 이르렀다.
철강산업은 10%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광석과 스크랩시장은 5% 증가한 5백만
톤을 올 상반기동안 실어날랐다. 비료 운반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9.6% 감
소세를 기록, 41만 3천톤 운반에 그쳤지만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으로 암
스테르담 관계자들은 분석한다.
암스테르담 항만측은 물량증가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미
지난 6개월동안 모래, 자갈, 미네랄 같은 건조 벌크화물은 12.4%증가된 선
적 예약주문이 밀려들어 총 270만톤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일고 있는 건설경기붐은 건설 분야의 성장율이 유지되도록 유도할 것
으로 내다보았다.
암스테르담에 기항하는 선박의 수는 전년 상반기에 비해 약간 늘어난 4,439
척이다.
홍콩의 가장 큰 재벌이자 세계 굴지의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인 허치슨 왐
포아(Hutchison Whampoa)사도 최근 올 상반기 잠정적 순이익이 326% 증가했
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미화 30억 달러 이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허치슨 관계자에 따르면 순이익의 80% 이상은 홍콩 바깥에서 거둬 들인 것
으로 자산 처분등을 통해 24억 달러 정도를 벌어 들였다. 포트운영을 통해
거둬 들인 이익은 전년에 비해 21% 증가한 6억달러 규모이다. 홍콩 인터내
셔날 터미널(HongKong International Terminal)은 올 상반기 순이익이 16%
증가세를 기록했고 조인트벤처인 코스코-히트(COSCO-HIT)터미널은 14% 증가
했다고 허치슨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중국 터미널의 화물 처리량은 25% 증가세를 보였다. 상하이 컨테이너
터미널은 17% 증가한 140만 TEU를 기록한 반면, 남중국의 얀티엔 인터내셔
날 컨테이너 터미널은 화물처리량이 34%로 대폭 증가, 90만 TEU를 기록했다
.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날 컨테이너 터미널은 70만TEU를 올 상반
기동안 처리했으며 ECT(Europe Combined Terminal)는 230만TEU를 처리했다
고 허치슨 측은 발표했다. 그외에 팰리스토우와 탬즈포트에서는 10% 증가세
를 기록했다고만 밝힐뿐 구체적인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진행중인
파나마의 발보아터미널 확장작업은 올 3·4분기중에 완성될 것이며 말레이
시아 클랑 멀티터미널의 지분을 30%정도 획득하기 위한 협상도 진행중에 있
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미 동안 GPA(The Georgia Ports Authority)는 최근 2000년 회계연도(1
999년 7월 1일- 2000.6.30)의 실적을 발표했다. GPA는 총 1,210만톤의 화물
을 처리했으며 전년도에 비해 4.3%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 화물 운송 총량가운데 컨테이너 화물은 7백만톤을 보여 13%증가세를 기
록했으며, 일반화물은 243만톤에 이르러 9.5% 감소세를 보였으며 벌크화물
도 265만 톤을 보여 2% 감소세를 기록하였다.
GPA는 84만 9,386TEU의 컨테이너 물량을 처리함으로 11.6%의 상승세를 2000
년 회계 연도동안 보였으며 자동차는 19만 8,884대를 처리, 18.1% 증가세를
보였다. 조지아 항에 기항하는 선박들은 7.8% 감소한 1,870척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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