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크루즈 유치 지원방안 유관 업체회의’를 개최하고, 크루즈선사 MSC크루즈와 미쯔이객선을 초청해 여수항을 소개하는 등 크루즈선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수해수청은 이번에 초청한 크루즈 선사들에게 여수항 크루즈부두의 선박 접안시설과 여객 승하선시설, 출입국 편의시설 등의 우수성을 소개했으며, 크루즈선박 입항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여수항 크루즈부두는 천혜의 자연경관은 물론, 전국 최대 규모인 15만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올해는 해양수산부와 전남도 여수시 등이 협력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친 결과, 오는 9월 크루즈선 1척의 여수 입항을 확정했다.
여수청 관계자는 “크루즈 선사를 초청해 여수항의 크루즈부두를 소개하면 주변환경 및 부두시설에 매우 만족스러워 한다”며, “앞으로도 여객 승하선 시설과 출입국 편의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유관기관들과의 크루즈 유치 협력을 통해 여수항이 매력적인 크루즈 기항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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