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차태황)은 지난 2월 대산항 국가부두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5298TEU 대비 76.9% 증가한 9375TEU를 처리했다. 이는 지난 1월 물동량 8003TEU 보다 17.1% 증가한 것으로 컨테이너의 물동량 증가세는 지속됨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수입은 4119TEU, 수출은 5256TEU로 각각 71.6% , 8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산항 전체 물동량은 전년 동월 5954천톤 대비 6355천톤을 처리해 세계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취급 화물별로는 원유 34%(1231천톤→1651천톤), 케미칼 10.2%(585천톤→645천톤)로 증가한 반면 석유정제품 0.2%(3015천톤→3007천톤), 유연탄 8.3%(855천톤→784천톤)로 감소세를 보였으며, 석유관련 품목 및 화력발전에 필요한 원료가 전체 물동량의 95.7%인 6087천톤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6월 국제여객터미널이 준공되고, 내년도 한 중 국제여객선이 취항하게 되면 대산항을 통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더욱 더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대산=신용완 통신원 syw555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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