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기업 국보가 올해도 적자를 이어갔다.
9일 국보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24억6천만원으로 전년 동월 24억원에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 역시 916억1천만원으로 전년 동월 975억2천만원에 견줘 6.1% 하락한 실적을 신고하며 역신장했다.
반면 당기순손실은 전년 69억9천만원 대비 43.4% 개선된 39억6천만원을 기록해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국보는 공시를 통해 "운송 매출 등의 감소 및 매도가능증권 평가손에 의한 이익감소가 있었다"며 매출액 변동 원인을 설명했다.
같은날 국보는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가 배당율은 0.25%이며 배당금 총액은 5036만5200원이다.
또 국보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부산시 중구 무역회관 6층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는 감사·영업보고 및 이사 선임건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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