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하마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화물이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후쿠시마현은 최근 후쿠시마 주요 항만 2항(오나하마항, 소마항)의 2015년(1~12월) 취급 화물량(속보치)을 발표했다. 오나하마항의 컨테이너 취급량은 일용품, 목제품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한 1만3916TEU를 기록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취급량이 크게 감소했으나, 이후 회복되면서 2012년부터 4년 연속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수출이 4% 증가한 3615TEU, 수입이 1% 증가한 1만301TEU였다. 수출은 기타 일용품이 7배 이상 증가했다. 수입은 1위인 제재, 2위 비금속 광물이 감소했으나, 3위 화학품이 25% 증가했으며, 4위 목제품이 5.5배 이상 증가했다. 컨테이너 취급량은 4년 연속 증가했으나 지진 재해 전인 2010년의 1만4967TEU에는 이르지 못했다.
취급 화물량은 7% 감소한 1673만9560t으로 집계됐다. 발전소용 석탄 취급량은 다소 증가했으나, 중유, 원유가 감소했다.
소마항의 취급 화물량은 634만6162t으로 21% 증가했다. 발전소용 석탄의 취급이 크게 증가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