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8일 해양ㆍ수산 관련 업ㆍ단체와 지역 언론인들을 초청해 '2016년 주요 업무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해상교통안전 인프라 확충 및 서비스 개선 ▲현장 중심의 해사안전 관리 추진 ▲서남권 물류 중심항만 구축 및 경쟁력 강화 등 목포해수청의 각 분야별 업무 계획 등이 발표됐다.
특히 서남권 물류 중심항만 구축과 관련해 오는 3월 신규 자동차부두를 조속히 개장한다. 이에 따라 수출자동차를 지난해 38만대에서 올해 환적을 포함해 50만대를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항만시설 확충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출자동차 처리를 위한 야적장과 추가적으로 부두를 건설한다. 3만톤급 1선석을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 신항 배후단지 조성과 유지준설공사를 통해 항만기능을 강화한다. 해수부는 민간투자 확대로 항만배후단지 조성과 항만재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형대 목포해수청장은 “지역경제 발전과 밀접하게 연결된 목포해수청의 주요 사업과 추진정책에 대해 끊임없이 소통해 목포항 경쟁력 확보 등의 좋은 성과를 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목포=김상훈 통신원 shkim@inter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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