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2월5일~10일, 6일간) 동안 서․남해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15만4천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별수송기간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을 위해 평상시보다 5척의 선박을 증선하고 총 420회 증회했으나, 여객선 이용객은 작년 16만9천명 보다 1만3천명이 줄어든 것(-3%)으로 나타났다.
여객선 이용객이 감소한 것은 국외 여행객 증가 및 역귀성이 주된 원인이었으며, 목포~제주(-24.3%), 당목~일정(-21.4%), 팽목~서거차(-22.9%), 신월~송공(-37.1%) 항로가 전년도에 비해 이용객이 크게 감소했다.
한편 연휴기간 중 가장 많은 이용객을 기록한 날은 설날 당일인 2월8일로 총 3만6천명이 여객선을 이용했으며, 가장 많은 이용객을 기록한 항로는 목포-암태 항로로서 2만2천명이 이용했다.
< 목포=김상훈 통신원 shkim@inter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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