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베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화물이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베시 미나토 총국에 따르면 고베항의 지난해 11월 컨테이너 취급 개수는 전년 동월 대비 1% 증가한 21만4848TEU로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이 전년 수준을 밑돌았으나, 수입은 상승세였다. 1~11월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246만5313TEU로 2015년 통년 260만 TEU대 후반이 될 전망이다.
11월 무역 컨테이너는 전년 동월 대비 0.4% 감소한 16만6839TEU로 3개월 만에 감소했다. 수입은 1% 증가한 7만8749TEU였으나, 수출이 2% 감소한 8만8089TEU에 그쳤다. 내무 컨테이너는 6% 증가한 4만8009TEU로 6개월 연속 플러스였다.
누계 (1~11월) 무역 컨테이너는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92만5866TEU였다. 수출이 3% 증가한 102만7367TEU, 수입이 3% 증가한 89만8499TEU였다.
고베항의 2014년 연간 컨테이너 취급 개수는 261만4480TEU였다. 2015년 12월이 전년 동월(22만7096TEU) 수준이면 260만TEU대 후반, 증가율에 따라 270만TEU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2년 연속 증가할 것으로 항만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1~10월 고베항 항세에 따르면 환적화물은 전년 동기 대비 3배인 27만7000t, 그 중 컨테이너가 5배인 20만4000t으로 증가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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