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주가 대형 LPG(액화석유가스)와 VLGC(초대형가스선) 2척을 신조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비시중공업에서 건조하며 납기는 2016년과 2017년이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이 선주는 일본과 한국의 각 화주로부터 정기 대선 계약을 획득해 신조선 2척을 투입할 계획이다. 장기화되고 있는 드라이 시황 침체의 영향으로, 일본 선주가 선대를 다양화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미쓰비시중공은 나가사키조선소의 상선 사업을 올해 10월에 분리하면서, VLGC와 LNG선 등 가스선 건조에 특화된 미쓰비시중공선박해양을 발족했다. VLGC는 북미의 비재래형 가스인 셰일가스 생산이 증가하면서, LPG 산출도 늘어날 전망이라 순조로운 선박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