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영도구가 ‘안심 무인택배 서비스’ 시스템을 설치했다.
영도구는 택배 기사를 사칭한 범죄 예방과 경비실이 없는 주택 거주자 편의를 위해 지난 지난 16일 청학1동 태종대새마을금고 청학지점에 무인택배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19개의 보관함으로 구성된 무인택배 시스템은 물품 도착 후 택배기사가 휴대전화로 번호와 비밀번호를 전송해 주면 이용자가 보관함을 열어 물품을 찾아갈 수 있다.
올해 영도구가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무인택배 시스템은 부산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주민 편의시설 사업의 하나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호응과 만족도를 살펴 추후 추가로 무인택배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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