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 신조 발주 붐이 일고 있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2015년 컨테이너선 신조 발주는 200척을 넘어섰다. 전세계 최대 선형인 2만TEU급 컨테이너선과 함께 1만4000TEU급 같은 초대형 컨테이너선(ULCS)의 발주 급증이 주요인이다. 현재도 물밑에서는 신규 신조 거래가 진행되고 있으며, 컨테이너선의 발주 척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015년 8월13일기준 올해 신조 발주 컨테이너선은 242척이다.선형별로는 2만TEU급이 64척, 1만4000TEU급이 50척으로 ULCS가 압도적으로 많다. 1만 TEU급 전후의 선형도 38척에 달했다.
2만 TEU급은 에버그린 11척(이마바리조선 건조) MOL 6척(이마바리 2척, 삼성중공업 4척 건조) CMA CGM 3척(한진중공업 건조)OOCL 6척 플러스 옵션 6척(삼성 건조) 아시아 선주 2척(현대중공업 건조) 머스크라인 11척 플러스 6척(대우조선해양 건조) COSCO 9척 플러스 4척(중국 조선 3사 건조)이다.
전세계의 주요 정기 항로 선사들 사이에서는 아직 2만TEU급을 정비하지 않은 회사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발주가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적으로 정기 항로 선사들이 오프 밸런스를 지향하고 있어, 선주의 출현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만 4000TEU급은 CMA CGM 6척(현대중공업 건조) 머스크 9척 추가 7척, 중국 해운 5척 추가 3척(후동중국조선 건조), 8척(강남조선 건조) 일본 선사 2척(일본조선 건조) 양밍 5척 추가 5척(이마바리조선 건조)이다.
이 선형에서는 5척 추가 5척의 신조 협상이 최종 단계에 들어선 상담도 있다. 1만 TEU전후의 선형은 카디프마린 2척(양자강선창(揚子江船廠) 건조) 시스판 2척(양자강선창 건조), 5척(한진 건조), 2척(양자흠부(揚子鑫富) 건조) 코스타마레 2척(한진 건조) 하파그로이드 5척(현대삼호 건조) MSC 4척(한진 건조) 시노세 아닉쉬핑 5척(김해중공 건조) PIL 8척(양자강선창 건조) 리크머스 3척(STX조선해양 건조)이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국 민영 대형 조선사에 따른 수주가 늘어났다.5000TEU급은 조디악의 4척 플러스 4척(절강구화조선(浙江欧貨造船) 건조), 4000TEU급은 시노트랜스의 4척(상해선창)뿐이다.
한편, 아시아의 경제 성장으로 인한 물동량 증가를 배경으로 3000TEU 전후로 대형화한 피더 컨테이너선의 신조 발주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0TEU급과3000TEU급을 합한 발주 척수는 57척이다.
내용은, 머스크 3700TEU급 7척 추가 2척(COSCO쉽야드 건조), 3600TEU급 7척 플러스 2척(COSCO쉽야드 건조) 함부르크수드 3800TEU급 8척(양자강선창 건조) 로멀쉬핑(Lomar Shipping) 2700TEU급 2척 플러스 2척(양자강선창) 에버그린 2800TEU급 20척(이마바리 10척, CSBC 10척 건조) 터프턴오셔닉(Tufton Oceanic) 3척(양자강선창 건조) 로마쉬핑(Lomar shipping) 2200TEU급 4척(양자강선창)이다.1000TEU급의 신조 발주는 21척이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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