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7-29 11:28
한국복합운송협회(KIFFA)가 별도법인으로 설립하는‘보세장치장’의 사업투
자자를 모집한다.
지난 7월 13일 제 4차 이사회에서 결정된 ‘한국복합운송보세장치장’설립
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복합운송업체를 8월 11일까지
최종 공모한다. 공모방법은 별지양식에 투자규모를 가입, 서명하여 협회측
에 제출하면 된다.
한국복합운송협회측은 그동안 복운업계는 “공항내 화물장치장이 확보되지
않아 화물에 대한 배상책임 부담 등의 불이익을 감수해왔다”고 지적하고
“선진포워더로 진입하기 위해서 보세장치장 사업을 통한 보관업, 통관업,
보세운송업이라는 일관수송 체계를 확립해야 함”을 강조했다.
따라서 김포공항 복운업 보세장치장 사업은 복운업계 재무구조 개선 및 수
익성 기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
한편 지난 7월 19일 교통개발연구원과 한국공항공단이 공동개최한 ‘김포공
항의 효율적인 활용방안 공청회’에서도 김포 화물터미널 지역을 종합보세
지역으로 지정하여 도심항공화물터미널 또는 복합화물터미널로서 수도권 물
류 중심지로 개발하는 방안이 제기되어 보세장치장 추진에 힘을 실어줄 것
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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