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여름 방학을 맞아 전국의 해양환경관련학과 대학생 32명을 대상으로 6월22일부터 24일까지 해양환경 아카데미 행사를 개최했다.
대학생 해양환경 아카데미는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공단의 대표적인 지식기부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도 해양환경 분야, 해양생태계 분야, 해양오염방제 분야의 전문 지식과 현장밀착형 실습을 제공하여 참여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해양환경 아카데미는 해양환경조사선 아라미 2호를 이용한 승선실습 및 영양염류 분석실습, 현미경을 이용한 동‧식물 플랑크톤 관찰, 조파수조 시설을 활용한 해안 및 해상방제 실습, 그리고 무인잠수정(ROV) 시연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해양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이를 통해 향후 진로에 대한 방향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해양환경 보전, 개선, 방제, 교육, 연구 등 해양환경관리의 충추적 역할을 하는 공공기관으로써 지속적으로 대학생 해양환경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발전시켜 미래의 해양환경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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