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자동차선 전문선사인 시엠(Siem) 카캐리어스가 선대 확장에 나선다.
18일 신조선업계에 따르면 냉장화물선사인 시엠쉬핑은 7000대(CEU)급 자동차운반선(PCTC) 2척을 크로아티아 울자닉조선소에 발주했다.
선박가격은 척당 5500만달러, 총 1억1000만달러로 파악된다. 납기는 2017년 하반기다.
신조선은 준공과 함께 계열사인 시엠카캐리어스에 5년 간 장기용선될 예정으로, 용선료는 알려지지 않았다.
시엠카캐리어스는 지난 2008년 노르웨이 그림스타드에서 '파트너쉬핑'이란 이름으로 설립된 뒤 2011년 1월 시엠그룹에 완전 자회사화되며 현재의 상호로 바꿨다.
비지에스인터내셔날(대표 한민수)에서 시엠카캐리어스의 한국 총대리점을 맡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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