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6-15 17:59
중국 최대 국영선사중 하나인 차이나쉬핑(CHINA SHIPPING CONTAINER LINE)
이 기존 남중국을 기점으로 한 미주항로와 달리 북중국을 연결하는 신규 미
주항로를 개설함에 따라 2000년 6월 27일 첫 모선이 광양항에 입항한다.
현재는 2천TEU급 6척을 투입하고 있으나 향후 컨테이너물동량에 따라 점차
적으로 5,600TEU급 신조선으로 대체, 투입할 예정이며 항로는 중국 연운항
을 출발하여 청도~상해~하가다~광양~LA~오클랜드~요코하마~연운항이며 광양
항에서 LA까지 트랜짓타임이 10일 소요되며 오클랜드까지는 12일이 걸린다.
중국 대련 및 천진 등 북중국에서 미 서해안으로 운송되는 화물들을 광양항
에서 환적(T/S)할 계획이며 광양항에서 선적이 가능한 미주 로칼화물들도
선적할 예정이다.
광양항에선 대한통운 터미널을 이용하며 하역회사로는 대한통운이 지정됐다
. 한국총대리점인 중국해운(한국)에선 대한통운 터미널내 1층에 사무소를
설치, 직원구성까지 완료해 첫 모선이 입항하는데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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