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8 10:01

“고객의 요구를 맞출 수 있는 3자물류기업 될 것”

인터뷰/ 유엘에스 김선형 대표
국제종합물류 인프라 활용, 고객잡기 ‘주력’
 
“고객에게 가치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 경영자가 전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3자물류 전문기업인 유엘에스의 김선형 대표는 기업의 핵심 경영전략에 대해 묻자 이렇게 답했다.
 
국내 중소기업들의 납품, 배송, 창고 관리를 전문으로 서비스하는 3자물류기업 유엘에스는 국제종합물류의 계열사로 지속적으로 사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유엘에스는 2009년 국제종합물류의 3PL사업부에서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국제종합물류는 물류센터 등의 물류자산을 개발, 소유, 임대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유엘에스는 국제종합물류의 시스템, 운영노하우, HR을 활용해 고객의 물류업무를 대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유엘에스는 2014년 7월에는 인천공항 물류단지 내 시설과 인원을 일부 인수, ACL사업부(Air Cargo Logistics)를 출범시켰으며 2015년 중으로 물류센터를 추가로 완공할 예정이다.
 
김 대표가 말하는 유엘에스의 강점은 바로 ‘장기간 쌓아온 물류 노하우’이다. 김 대표는 “유엘에스는 국제종합물류가 20여년 동안 글로벌 업체들을 상대로 쌓아온 물류노하우를 통해 중소기업 화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강점이 있다”며 “유엘에스는 유연한 WMS를 기반으로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품종, 다단계 재고관리 등 디테일한 재고 관리 및 오더 관리를 실현할 수 있다. 특히 Lot 관리, Serial 넘버 관리, 유효기간 관리 등이 필요한 고객들이 우리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항공화물의 3자물류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인천에어카고센터에는 저온, 상온 보관 창고가 661㎡(200평) 확보되어 있어 온도관리가 필요한 고가의 항공화물에 대해서도 3PL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유엘에스는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다. 김 대표에 따르면 2015년 3월말 국제종합물류가 화성동탄 산업단지에 연면적 2만495㎡(6200평) 규모의 신축창고를 준공한다. 이렇게 되면 더욱 많은 화주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물론 영업이 뒷받침 되는 것이 우선이라고 김 대표는 웃음을 띠었다.
 
김 대표는 “우선적인 목표는 본사의 신규창고의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현재도 여러 잠재고객 업체와 물류서비스에 대해 협의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함께 향후 항공화물의 수입·통관부터 국내물류까지 연계된 3PL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가치를 높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아직도 국내 기업환경에서 서비스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쉽다. 3자물류 서비스에 대한 가치를 단순한 “창고+운송” 이상의 것으로 인정받고 싶다.” 김 대표는 3자물류기업을 운영하며 느끼는 애로점에 대해 이와 같이 말했다.
 
이어 “물류사업에도 적지 않은 자본투자가 필요하다. 3자물류 사업에도 IT, R&D, 설비투자 등의 자금소요가 많은데, 제조업 등에 비해 자금 조달이 쉽지 않다. 물류산업도 창조경제에 일조, 국가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정부에서 꼭 유념해주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신년을 맞아 새로운 각오를 머리 속에서 매 순간 외치고 있다. 김 대표는 “이제는 물류업계에도 참신하고 훌륭한 젊은 인재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는걸 느끼며 그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서 우뚝 서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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