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국제카페리선사 4곳이 지난 연말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연운항훼리 정상영 대표 및 대룡해운 정홍 대표, 일조국제훼리 박대용 대표, 평택교동훼리 백현철 대표는 지난해 12월26일 평택시를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연운항훼리 정상영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생각에서 매년 회사의 이익금 중 일부를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하고 있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게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4개 국제카페리선사 대표를 비롯한 업체의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북한이탈주민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