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항의 올해 1~11월 컨테이너 처리량이 전년 대비 소폭 늘었다.
나고야항 관리 조합 통계 센터가 정리한 나고야항의 2014년 1~11월 무역 컨테이너 개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35만300TEU을 기록했다.
나고야항의 무역 컨테이너 취급 개수는 2008년 260만TEU가 과거 최고였다. 그 해 가을 리먼쇼크로 다음해인 2009년에 205만TEU까지 하락했으나, 그 후에는 회복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월보다 웃돌았으나 하반기 7, 8, 11월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올해 통년 취급 개수가 전년 실적과 비슷해지기 위해서는 12월에 25만TEU 이상을 취급해야 한다.
시설별 컨테이너 취급 개수 누계에서는 도비시마부두 중 기간 항로가 주력하고 있는 도비시마 남측터미널이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43만500TEU, 동측 터미널 중 북공공 터미널이 8.7% 증가한 9만7300TEU, NCB(나고야 컨테이너부두) 터미널이 0.7% 증가한 45만 1500TEU, 대형 외선사가 주로 이용하는 남공공 터미널이 9.4% 증가한 37만1300TEU로 집계됐다. 아시아 근해 항로가 집중한 나베타 터미널은 0.5% 감소한 99만9400TEU를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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