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문식 여수광양항만공사 경영본부장(오른쪽)과 양승택 글로벌경영협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최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년 글로벌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가치혁신경영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경영대상은 글로벌경영협회 주최, 일본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경영기능과 경영요소별 각 부문 전문가들이 개발한 글로벌 역량평가 시스템을 통해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YGPA는 창립 이후 자립기반 확보와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꾸준한 물동량 창출 성과를 거두는 등 국내외 실물경기 불황속에서도 국내 2위 항만의 위상을 굳건히 지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에 발맞춰 컨테이너부두 기능전환, 3단계 2차 임시운영 등을 통한 매출액 증대, 출자회사 매각, 경상경비 절감 노력 등 자구노력을 통해 부채 규모를 획기적으로 축소해 경영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YGPA는 투명한 윤리경영 체계 확립과 반부패 정서 정착을 중점 시책으로 추진해 온 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4년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 기관에 선정된 점도 이번 대상을 수상하는 계기가 됐다.
마문식 경영본부장은 “공사 설립 이후 꾸준한 물동량 증대, 획기적인 부채 감축 노력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수·광양항을 국가산업 부흥을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항만으로 발전시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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