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파그로이드의 신임 감독이사회장 마이클 베렌트 |
하파그로이드가 감독 이사회 임원을 변경했다.
하파그로이드의 전임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베렌트는 지난 3일부터 감독 이사회장에 취임했다.
CSAV와의 합병을 마친 하파그로이드는 감독 이사회 회장이었던 위르겐 베버의 퇴진에 동의했다.
마이클 베렌트 감독 이사회장은 칠레 선사와의 합병을 전두지휘했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위르겐 베버는 가치있는 조언과 강한 실천력을 통해 하파그로이드를 이끌었다. 우리는 모두 그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밝혔다.
위르겐 베버는 지난 2012년부터 하파그로이드 감독 이사회에 몸담아 왔다. 감독 이사회 임원인 안드레아스 리티스틱과 유리히 레터만 역시 CSAV와의 합병 완료 이후 임원에서 물러났다. 이 자리에는 CSAV의 CEO인 오스카 하스번과 칠레투자회사 Quinenco의 상무이사 프란시스코 페레츠가 새 임원으로 합류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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