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철도·유통업체인 한큐한신홀딩스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큐한신홀딩스의 4~9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528억엔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감소와 관련해 30일 일본해사신문은 “국제물류사업은 호조를 보였으나 부동산 사업의 침체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493억엔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27% 감소한 289억엔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346억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 감소했다.
국제수송의 매출액은 186억엔을 기록해 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29% 증가한 10억엔을 기록했다. 국제 수송 이외의 영업이익은 도시교통이 4% 감소한 204억엔, 부동산이 35% 감소한 172억엔, 엔터테인먼트커뮤니케이션이 2% 증가한 129억엔, 여행이 71% 증가한 26억엔이었다. 호텔은 영업적자 2억100만엔이었다.
2015년 3사분기의 실적 전망과 관련해 일본해사신문은 철도사업의 성장을 예상하면서 5월 공표에 비해 매출액이 100억엔 증가한 6800억엔, 영업이익이 40억엔 증가한 900억엔, 경상이익이 30억엔 증가한 800억엔, 순이익은 10억엔 증가한 460억엔으로 관측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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