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이 지난 17일, 개관 2년 3개월 만에 고객 300만명이 방문했다.
이날 300만 번째로 입장한 행운의 주인공은 진해하늘소어린이집 교사인 우현지씨로 “원생 90여명과 함께 가을소풍을 왔는데 300만번째 입장객이라니 영광”이라며 기뻐했다.
박물관은 우현지씨에게 박물관 평생 무료 관람권과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기념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안타깝게 300만번째 입장객에 선정되지 못한 6인(300만 번째 전·후)에게도 기념품을 증정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미지의 세계로 가는 길 기획전을 비롯해 ▲전문가 초청강연 ▲지역 축제 연계행사’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또 전시 개편,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도 방문고객 증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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