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5-17 10:57
한국선주협회(회장 玄永源)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
9차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ASF)를 열고 해운현안에 대한 공동 관심사와 협
력방안을 협의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필리핀, 베트남, 태국, 말레이
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호주 등 아시아 12개국 선주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서울 ASF에선 특히 교역안정화와 선박해체, 항해안전, 선
원 및 선박보험 등 5개 분야 위원회별로 주제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ASF는 지난 1991년 제 4차 한일 양국선주협회 간담회에서 동아시아지역 해
운협의체 발족의 필요성에 합의한데 이어 아세안회원국 선주협회 연합체인
FASA가 이에 동참함으로써 92년 4월 6일 일본 도쿄에서 발족되었으며 조직
은 총회를 주축으로 해 교역 안정화, 선박해체, 선원, 항해안전, 선박보험
등 5개 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ASF는 그동안 동아시아 해운업계의 결속 및 연대강화와 국제적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했으며 세계 해운서비스교역 전반의 안정화 및 건전, 합리화를 위
한 공동노력을 경주하는 한편 세계해운질서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 현안에
대한 아시아역내 해운업계의 의견결집 및 이의 관철을 위한 공동대응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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