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9월 30일 로봇을 활용한 해파리 방제 현장을 합동 점검했다.
특히, 이날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의 하나로 해파리에 의해 발생하는 피해를 첨단 과학기술을 통해 줄이고자 기획됐다.
해파리 출현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부이(smart bouy)와 해파리를 추적‧분쇄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을 활용해 해파리를 탐지 제거 하게 된다.
현재 이 지능형 로봇은 우리 바다에 주로 나타나는 보름달물해파리의 기원지인 경남 마산만 인근 해역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ICT‧해양공학‧로봇공학‧해양생물학을 융합한 부처 간 협업의 대표적인 사례” 라고 말했다.
< 정숙희 기자 s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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