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1 18:23

연안여객선 내년 하반기부터 블랙박스 의무화

안전설비 기준 국제여객선 수준으로 강화

 
연안여객선 안전강화를 위해 일정규모 이상 여객선에 탈출설비를 추가하고 항해자료기록장치(일명 선박용 블랙박스, 사진)를 탑재토록 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해수부는 이 같은 내용의 선박설비 기준을 11일 개정 고시했다.

제도 개선으로 연안여객선은 비상 시 과학적인 사고원인 분석을 위해 선박용 블랙박스(VDR)를 설치해야 한다. 블랙박스는 선박의 위치, 속력, 선교 대화내용 등 운항정보를 실시간으로 기록한다.

이 규정은 500t 이상의 현존 여객선은 내년 7월부터 적용되며 신조선과 새로 도입되는 중고선의 경우 300t부터 바로 시행된다.

정부는 연안여객선에 탑재된 냉장고 등 여객 편의용품을 고정하고 객실과 공용실 등에 비상탈출용 사다리를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했다.

또 정원의 10%에 해당하는 수밀손전등과 창문용 탈출 망치를 비치하고 탈출경로 양쪽에 형광띠 또는 비상표시등 등을 일정한 간격으로 표시하도록 했다.

1천t 이상의 현존 여객선은 내년 7월1일부터, 신조선과 새로 도입되는 중고선은 500t부터 즉시 이 제도가 시행된다.

일본 중국 등 대부분의 나라에선 선박용 블랙박스를 국제협약과 동일하게 국제항해 선박에만 탑재토록 하고 있다.

황의선 해양수산부 해사산업기술과장은 “국제여객선에 적용되고 있는 냉장고 등 여객 편의용품과 블랙박스 설치를 연안 여객선에 의무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추가되는 탈출설비와 블랙박스가 여객의 안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 앞으로도 연안 여객선의 안전설비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ROTTERD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outhampton 01/13 02/26 HMM
    Al Jmeliyah 01/13 03/10 HMM
    Munich Maersk 01/15 02/28 MSC Korea
  • BUSAN ROTTERD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outhampton 01/13 02/26 HMM
    Al Jmeliyah 01/13 03/10 HMM
    Munich Maersk 01/15 02/28 MSC Korea
  • BUSAN CALL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easpan Raptor 01/13 02/09 HMM
    Rdo Ace 01/13 02/10 HMM
    Msc Valentina 01/14 02/12 HMM
  • BUSAN ALEXANDRI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le 01/19 02/24 SEA LEAD SHIPPING
    Star 01/23 02/28 SEA LEAD SHIPPING
    Kmtc Nhava Sheva 01/25 03/01 FARMKO GLS
  • BUSAN SOKHN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Dana 01/13 02/23 SOFAST KOREA
    Gsl Nicoletta 01/17 03/03 Kukbo Express
    Umm Qarn 01/18 02/27 Yangming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