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0 09:09
인천해사高, 인력선·솔라보트 대회 ‘3위’ 쾌거
친환경 에너지 동아리 포세이돈, 대학생과 동일 조건서 치러
인천해사고등학교 인력선 동아리 포세이돈이 2014년 HSPVF(인력선·솔라보트 대회)에 처음 출전해 장애물 코스 경기 3위, 제작 설계부문 우수상, 고등부 참가 특별상 및 장려상을 수상해 종합 3위를 했다.
올해 처음으로 고등부 참가를 허용, 인천해사고 학생들이 첫 출전함은 물론 대학생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경기를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쾌거를 이룬 것.
대한조선학회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충남대학교 공과대학이 공동 주최해 지난 12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참가자가 직접 선박을 설계 제작해 인력으로 추진하는 휴먼 보트(인력선) 부문과 태양열 발전으로 선박을 추진하는 솔라 보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인력선-솔라보트 대회는 무공해 에너지원인 사람의 힘과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보트 축제로 인력선 25개팀, 솔라보트 6개팀에서 1천여명이 참가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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