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주 협회의 아사쿠라 지로 회장이 선복과잉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지난 18일 회견에서 아시쿠라 회장은 "신조 발주선이 2016~2017년경에 시장에 투입됨에 따라 선복 과잉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 말했다.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는 발주는 가능한 한 줄이기를 바란다"고 해운 업계의 냉정한 대응을 촉구하기도 했다.
또한 중국에 의해 유럽 정기선 3사의 제휴인 ‘P3네트워크’의 승인이 보류된 것에 대해서는 "P3는 원래 선복량을 삭감하는 대응책이 아니기 때문에 P3가 출범하지 않더라도 선복량이 원래대로 되돌아오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의 수급에 미치는 영향도 없다고 말했다.
아사쿠라 회장은 회견에서 선주협회가 외항 해운 정책에 대해 제언을 하는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자 및 일본 해사 센터와 함께 외항 해운정책을 검토해 올 여름 중간 발표를 거쳐 2015년 6월에는 최종적인 제언을 정리할 방침이다.
오노 요시키오 사장은 검토의 취지에 대해 " 일본이 살아남기 위한 외항 해운 정책은 어떤 것인지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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