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1 10:12

상하이진장해운, 신조선 중일 항로에 순차적 투입

9일 도쿄항 첫 입항

상하이진장항운이 운항하는 신조선 1098TEU급 <마일드 코러스>가 칸토 서비스에 투입돼 지난 9일 도쿄항에 첫 입항했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칸토 첫 입항을 기념해 같은날 도쿄에서 세레모니가 열렸다. 진장 쉬핑 재팬의 차오훙 사장은 "신조선을 순차적으로 중일 항로에 투입해 더욱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마일드 코러스>는 진장항운이 중국 강남 조선에 발주한 <강남 진장형> 6척 시리즈의 첫번째 선박이다. 연비가 기존 동형선에 비해 10~15% 향상된 환경으로 운항되며, 최신 설비가 탑재되어 있어 안전성도 높아졌다.

이 선박은 4월에 인도돼 첫 항해에서 오사카항 등에 기항했다. 이달부터는 상해-칸토 서비스에 투입돼 9일에 도쿄와 요코하마의 두 항에 첫 입항했다.

진장항운은 상하이 주 3편, 칭다오 주 1편의 총 주 4편을 칸토에서 제공하고 있다. 상하이 서비스는 4월 중순부터 증편했다. 칭다오 서비스는 이달부터 자사선 투입(격주 기항)해 핫 딜리버리 서비스(HDS)을 칭다오-칸토 항로도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확충하고 있다. 강남 진장형의 신조선도 속속 중일 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수송 품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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