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발 유럽향(수출항로) 정기 컨테이너 항로의 시황 회복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유럽수출항로는 5월 이후에도 중국 등 아시아 개발을 중심으로 활발한 물동량을 유지하고 있어 수급이 개선되고 있다.
유럽항로는 2014년 초부터 순조로운 물동량을 보여 왔다. 영국 컨테이너 트레이드 스타티스틱스(CTS)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일본 해사 센터의 정리에서 1~3월의 누계 화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354만 TEU에 달했다.
이 항로에서는 ULCS라고 불리는 1만 TEU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의 인도가 계속되고 있어 기존의 8000~9000TEU형과의 교체로 선복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물동량이 주춤하면 수급 격차가 확대될 우려가 있었다.
유럽수출항로는 주요 선적지인 상하이발 운임이 5월 말에 북유럽향에서 하락하는 등 회복세였던 시황이 주춤했었다. 단, 물동량은 하절기에 걸쳐 성수기를 맞는 곳도 있어 침체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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