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관내 어린이들이 그림솜씨를 뽑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7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2회 평택항 마린스타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관내지역 어린이집 원생과 초등학교 학생 등 210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인근 문화시설 부족으로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항만의 소중함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그림그리기 대회는 바다와 관련 자유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에게 무료영화 상영과 다과 등을 제공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은 “이날 참여한 어린이들의 환한 웃음 속에 행복과 희망을 읽을 수 있었다.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이 그대로 반영된 그림들이 많아 놀라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문화행사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경영활동을 펼쳐 공기업으로서 그 역할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독창성, 예술성, 상징성 등을 기준으로 1,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오는 30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오후 2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당선작은 6월부터 평택항 홍보관 등에 전시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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