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지희진)은 경인권역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에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서비스를 재개하는 모의훈련을 인천항만공사, 항만물류정보 재해복구센터와 공동으로 23일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천항 평택항 동해항 군산항 등 경인권역 포트미스에 재난이 발생해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 부산 신항에 있는 항만물류정보 재해복구센터로 신속히 전환해 1시간 내에 서비스를 재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포트미스는 선박의 입출항신고, 항만시설 사용 신청, 화물 반출입신고 등 항만업무를 처리 하는 전산시스템. 시스템 운영이 중단될 경우 항만운영이 큰 차질을 빚게 된다.
인천항만청 이수원 항만물류과장은 “포트미스 재해복구 모의훈련을 올해 수차례 더 실시하고 재난복구 메뉴얼을 완전히 숙달함으로써 비상시 항만운영에 차질이 최소화 되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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