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CL이 자사의 10번째 1만3200TEU급 신조선을 인수받았다.
OOCL은 21일, 거제에서 1만3208TEU 신조선 < OOCL 싱가포르 >의 명명식을 열었다.
이번에 인수 받은 신조선 < OOCL 싱가포르 >는 OOCL 홍콩 지사의 상무이사인 브렌다 로가 명명식의 스폰서로 나섰다. 삼성 중공업에서 건조했으며 아시아-유럽 노선에 투입된다.
이번 명명식에는 브렌다 로 상무이사의 남편이자 씨티 홍콩과 마카오의 최고경영자(CEO)인 웨버 로, 파이낸셜 프로덕트 그룹의 최고경영자인 히사나가 타니무라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조선 명명식을 축하했다.
OOCL의 모기업인 OOIL의 CFO인 알렌 텅은 “< OOCL 싱가포르 >을 마지막으로 OOCL은 메가급 컨테이너선을 다 인수 받았다. 이로 인해 우리의 선대는 효율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정기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 OOCL 싱가포르 >는 아시아-유럽 노선을 루프 6로 기항한다. 가오슝-샤먼-서커우-홍콩-싱가포르-콜롬보- 수에즈 운하-사우샘프턴-앤트워프-함부르크-로테르담-수에즈운하-제발 알리-싱가포르-서커우-가오슝을 총 77일간 기항하는 여정이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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