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의 신용등급이 AA-를 유지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대우조선해양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다고 8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매우 우수한 사업안정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확대 등을 통한 조선경기 변동에 대한 대응능력 확보 ▲재무적 부담에 대한 대응능력 확보 등을 신용등급을 부여한 주요요인이라고 밝혔다.
또 나이스신평은 대우조선해양의 매출실적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2011년 35% 수준이었던 대우조선해양의 해양 및 특수선 매출비중은 지난해 56% 수준까지 확대됐고 올해 2월말까지 수주잔고 456억달러 중 해양 및 특수선의 비중이 70%를 상회하는 것을 고려할 때 향후 해양 및 특수선 부문의 비중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나이스신평은 2008년 하반기 이후 대우조선해양의 운전자금 규모가 크게 확대되었다고 밝히며 헤비테일 중심의 자금결제조건이 완화되기 전까지 전반적으로 다소 높은 규모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헤비테일 결제조건의 해양프로젝트들이 2015년까지 본격적으로 인도될 예정인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운전자금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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