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이 자동차 수출입 누적처리량 1천만대를 돌파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26일 평택역 앞 광장에서 평택항의 자동차 수출입 처리 4년 연속 전국 1위 달성과 누적처리량 1천만대 돌파를 기념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 이벤트는 시민을 대상으로 국제 무역항인 평택항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운영성과 등을 홍보해 애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평택역 광장에 대형 부스를 설치해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기념품과 홍보물을 배포하며 평택항의 자동차 누적 처리량 1천만대 돌파와 4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의 의미를 알리는 한편 갖가지 다양한 경품 응모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여 시민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6일에 이어 27일까지 평택역에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 정승봉 사장은 “평택항은 2001년 자동차 화물을 처리한 이래 불과 짧은 시간 내에 1천만대를 돌파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면서 “오늘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평택항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평택항의 자동차 수출입 처리량은 144만6177대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올 2월 자동차 처리대수는 11만9442대로 전년 동월 대비 6.4%가 상승했고, 기아차(6만1933대)와 수입차(1만4973대)의 증가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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